롯데백화점 "신년 맞아 싸게 집 분위기 바꾸세요"
오는 17일까지 신년 맞이 홈 퍼니싱 상품전...전 상품 최대 40% 할인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신년 맞이 '홈 퍼니싱'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드윅, 에스테반, 시아(SIA) 등 총 20개의 홈데코 브랜드가 참여하며, 매장에서 전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일까지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포트메리온' 매장에서는 30/60/100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백화점 최초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더블사은을 진행하며, 디퓨저 브랜드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리글라스 돔'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주방·식기, 홈데코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우선 덴비와 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브랜드에서는 주방, 식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우드윅에서는 디퓨저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키펠라고 시그네쳐 캔들'을 3만원, '리저브 캔들'을 3만1000원에 판매한다.
디아이와이(DIY)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라떼르프라그랑스 브랜드에서는 '빌리지 램프'를 1만 5300원, '로열 오파크 라운드 홀더'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하영수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1인 가구의 증가로 홈 퍼니싱 상품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디퓨저, 램프 등 작은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는 캔들, 램프 등으로 집을 꾸미는 홈 퍼니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에는 신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적은 비용으로도 집안의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 퍼니싱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여가 생활을 집에서 보내는 여가족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은 디아이와이 상품처럼 개인 취향을 살릴 수 있는 상품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홈 퍼니싱의 판매규모는 지난 2014년 10조에서 오는 2018년에는 13조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주방·식기, 디퓨저, 욕실용품 등 홈 퍼니싱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했으며, 전체 생활가전 부문에서 홈 퍼니싱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도 2014년 대비 2015년에 5% 이상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홈 퍼니싱 상품군을 크게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잠실점에서 백화점 최대 규모의 리빙관을 열었으며, 대구점, 미아점 등에서도 리빙관을 오픈했다. 그리고 시아, 모노트 등의 리빙 토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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