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 원치 않는다는 입장 전해“
청각장애를 가진 10대가 의붓어머니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 군(18)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북의 한 청각장애인 시설에 머무르고 있던 A 군은 외박을 받아 집에 왔다가 새엄마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게 귀가한 A 군의 아버지는 피해사실을 전해들은 뒤 "여기 새엄마를 성폭행한 아들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도 "피해자가 A 군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친족관계인 점을 고려한 조심스러운 수사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