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와 결혼 발표' 정우 수상소감 '김유미 ♥'
배우 정우가 연인 김유미가 결혼한다. 이런 가운데 정우가 연인 김유미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우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 "'응답하라 1994'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신원호 PD님 마지막까지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뒤에서 묵묵히 호흡해주신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들, 엄마 제가 지켜 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형 아버지 대신해 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 누나 고마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다. 고맙고 잘 만나자"라며 김유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는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영화 '붉은 가족' 이후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를 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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