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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 "경기도의회,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


입력 2016.01.13 19:00 수정 2016.01.13 19:04        박진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누리과정 통과 위한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라"

서울·경기 등 일부 시도의회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보육대란이 불가피해진 것과 관련, 학부모단체가 잇따라 규탄 기자회견을 열면서 조속한 누리과정 예산 통과를 촉구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경기 등 일부 시도의회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보육대란이 불가피해진 것과 관련, 학부모단체가 잇따라 규탄 기자회견을 열면서 조속한 누리과정 예산 통과를 촉구했다.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교학연)은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에 이어 13일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누리과정 통과를 위한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다 끝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됐다.

교학연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이재정 교육감이 당초 도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중 유치원 지원 예산을 포함했다가 여야충돌 후 전액 삭감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설명이다.

단체는 “이런 상황에서 의회 눈치를 보며 기존에 편성한 유치원 지원 예산마저 전액 삭감한 이재정 교육감이 과연 경기교육의 수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단체는 “시의원들이 아이들과 부모를 볼모로 정치적 투쟁을 하고 있는 난장판에 소신 없이 흔들리는 교육감을 지켜봐야하는 경기도 학부모들의 마음은 찢어진다”고 말했다.

단체는 “어린이집을 다니든 유치원을 다니든 모든 아이들은 교육받은 권리를 가진다”며 “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이 아니라며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는 소위 진보 교육감들의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도의회는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지금 누리과정 예산 통과를 위한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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