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결혼식 현장, 영화 속 한 장면
배우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6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7일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예식은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결혼예배 형식으로 경건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정우와 김유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우는 김유미를 위해 직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두 사람의 축가 '꽃밭에서'를 선물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말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제작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정우와 김유미는 서울 방배동에서 신접 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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