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60대 추돌, 인명피해상황 파악 중
전북 정읍시 인근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2시 48분 즈음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와 태인IC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60대가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며, 정확한 인명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2015년 2월 인천 영종대교에서도 짙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10m 내로 제한돼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차량 20대가 추돌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최대 60중 추돌사고로까지 확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