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압도적 1위…71.3점 기록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손연재는 2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1차 선발전’에서 총점 71.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59.800으로 2위에 오른 천송이와의 점수 차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날 손연재의 기량은 참가자들 가운데 단연 돋보였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각각 17.850점, 17.750점을 받았고, 곤봉에서 18.000점, 리본에서 17.700점을 획득하며 모든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 국내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오는 4월 열린 예정인 2차 선발전의 점수와 합산해 1위에 오르면 리우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