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압도적 1위…71.3점 기록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20 16:57  수정 2016.01.20 17:24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가능성 높여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압도적 1위…71.3점 기록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손연재.(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손연재는 2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1차 선발전’에서 총점 71.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59.800으로 2위에 오른 천송이와의 점수 차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날 손연재의 기량은 참가자들 가운데 단연 돋보였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각각 17.850점, 17.750점을 받았고, 곤봉에서 18.000점, 리본에서 17.700점을 획득하며 모든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첫 번째 국내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연재는 오는 4월 열린 예정인 2차 선발전의 점수와 합산해 1위에 오르면 리우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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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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