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조경태 환영하지만 후폭풍 걱정돼”
“국회의원 한사람 탈당했다고 표심 쉽게 안바뀌어"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인 박민식 의원은 22일 “조경태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지만, 후폭풍도 걱정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 “조 의원의 입당이 외형만 보면 (부산에서) 야당이 한 석 줄었고, 새누리당은 한 석 늘어나는 것”이라며 “하지만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새누리당이 18석 중 16개를 확보하고 있는데 나머지 의석도 독식해야 되느냐라는 반발 견제심리가 움직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입당·탈당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새누리당은 문호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선의 경륜을 갖춘 조 의원을 환영하면서도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입당문제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향해 ‘다른 당 의원을 빼가기 위해 뒷공작을 벌였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정당정치의 기본을 보면 선거를 앞두고 탈당하는 것이 보통 야당의 속성”이었다며 “야당의 운영 행태가 친노 패권주의 식으로 움직이니 (조 의원) 본인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국회의원 한 명이 탈당하고 입당한다고 해서 국민의 표심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기 위해서는 진짜 처절한 심정으로 절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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