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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감독 "이지아, 촬영 중 내 앞에서 실신"


입력 2016.01.26 13:24 수정 2016.01.27 01:04        이한철 기자
'무수단' 구모 감독이 배우 이지아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 데일리안

영화 '무수단'의 구모 감독이 배우 이지아가 촬영 중 실신한 사연을 전했다.

26일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무수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구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구모 감독은 "이지아가 마지막 촬영 즈음 내 앞에서 실신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구모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에 이지아가 탈진 상태였던 것 같다"며 "그 컷을 못 찍으면 스케줄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었는데 이지아가 잠깐 쉰 후 촬영에 임했다. 역시 메인롤이다 싶어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화장실이 멀어 되도록 물을 마시지 않았다. 그래서 탈진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의 실체를 파헤치는 최정예 특임대의 24시간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다음달 25일 개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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