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이진이, 딸 일기 본 황신혜 '오열'

황신혜가 딸 이진이의 일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 TV조선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SBS '미스터리 신입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속마음 고백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TV조선 관찰 예능 '엄마가 뭐길래'에서 황신혜는 외출한 딸의 방을 청소 하던 중 일기장을 발견하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일기장을 펴든 엄마 황신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는 딸 진이의 일기장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집에 돌아온 딸 진이는 자신이 외출한 사이에 엄마 황신혜가 일기장을 본 사실을 알고 화를 내지만 ​이내 엄마 황신혜의 설득에 "학교와 일 모두 제대로 되지 않고 내 주변에 아무도 없었어, 너무 외로웠어"라며 그간 말 못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언제나 밝고 명랑한 아이인줄만 알았던 딸 진이의 고민을 들은 황신혜는 "내가 너를 아직 많이 모르는구나, 한 대 딱 맞은 기분이더라"라며 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딸 진이에게 "너랑 나랑은 한 편이잖아, 힘든 게 있으면 이야기 해"라며 그동안 힘들었을 딸을 다독이며 함께 눈물을 흘려 뭉클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