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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휘발유·나프타 올해도 크랙마진 좋을 것"


입력 2016.02.03 16:29 수정 2016.02.03 16:31        박영국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도 휘발유와 나프타 등 석유제품 크랙마진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일 201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솔린(휘발유)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동절기에 진입하면서 10월 하락추세였으나, 저유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재반등해 강세 시황을 보였다”면서 “올해는 저유가에 따른 수요증가에 더해 투기적 구매수요까지 가세해 이후 드라이빙 시즌(2분기)까지 견고한 마진을 유지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나프타는 지난해 4분기 저유가와 양호한 석유화학 수요, 높은 NCC 가동률로 마진이 급등했다”면서 “올해도 견조한 수요와 함께 가솔린 강세에 따른 블랜딩 수요(나프타의 가솔린 전환)로 마진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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