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와 협상 테이블...맨시티 견제용?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2.07 00:14  수정 2016.02.07 00:14

'BBC' 등 맨유와 무리뉴 물밑 협상 보도

펩 내세운 '이웃' 맨시티 대응 카드

무리뉴의 맨유행 루머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 게티이미지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난 주제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무리뉴가 다시금 거론되고 있다. 무리뉴의 맨유행 루머는 지난해 12월 무리뉴와 첼시의 결별 이후 줄곧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도 무리뉴의 맨유행이 또 제기됐다. 주젭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 부임이 확정, 맨유 역시 일찌감치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6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무리뉴와 공식적인 협상에 나섰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확률이 커지면서 맨유 역시 새로운 사령탑에 나섰고 유력 후보로 무리뉴가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맨시티가 다음 시즌 새 사령탑으로 과르디올라의 부임 소식을 전하면서 이른 시일 무리뉴를 데려와 맨시티에 대응하길 원하고 있다. 동시에 무리뉴와 과르디올라의 라이벌 구도를 통해 맨시티를 견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무리뉴의 맨유행 루머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팬들은 판 할 감독과의 결별을 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맨유는 판 할 감독을 위해 거금을 들여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모르강 슈나이덜린은 물론 마테오 다르미안과 멤피스 데파이, 앙소니 마샬까지 맨유는 판 할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부터 줄곧 판 할 감독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결과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24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맨유는 11승7무6패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여름이적시장 들인 거금을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12월에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본 맨유다. 때 마침 무리뉴가 매물로 나왔다. 무리뉴 역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났지만 태업 문제를 비롯한 선수단과의 마찰이 문제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무리뉴 역시 맨유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스페셜 원의 올드 트래포드 입성은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판 할 역시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결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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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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