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4' 김영희, 제2 김영철 되나

논란과 우려 속 새로운 여군특집 출발

일부 멤버들 관련 악플과 비난 '우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 멤버들이 공개됐다.ⓒ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 멤버들이 공개됐다. 이들의 입소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논란과 관심 속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 4기 멤버들은 그 어느때 보다 호화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했다.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4기 역시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주인공 8명이 입소해 자신들 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애프터스쿨 나나와 공현주 이채영 김성은 등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피에스타 차오루, 개그우먼 김영희,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등을 두고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역시 논란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이라는 씁쓸한 예견까지 내놓고 있다. 인기를 모을 스타와 비인기 스타를 구분한 것 역시 안타까운 대목이다.

특히 4기 멤버들이 공개된 후 특정 인물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과 기대를 반감시키는 의견들은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물론 군 생활이라는 특성상 한계에 다다른 모습과 실제 성격,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부적응에 따른 문제와 논란을 일으킬 소지는 분명 있다.

전 시즌들에서도 논란의 주인공은 있었고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예능 출연에 따른 웃음과 재미 코드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정작 본인의 마음고생도 그렇지만 최후에 달라진 모습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비호감으로 지목됐던 김영철 역시 '진짜사나이'를 통해 논란과 재미의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명서도 진정한 모습으로 팬층을 확보했다. 비호감을 호감을 바꾼 건 김영철의 진심 어린 노력이었다.

이번 여군 특집 역시 방송 전부터 '비호감 여전사'를 꼬집어 보기 보다는 또 다른 진정성 스타로 누가 주목을 받을 지 관심을 두는 건 어떨지. 이들 8인방의 군 생활은 21일 첫 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