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연재, 개인종합 이어 은·동메달 추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6.02.21 21:49  수정 2016.02.21 21:51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결선 후프-볼 메달 획득

포에테 피봇 중심축 안정화..약점인 체력도 보완

손연재 ⓒ 게티이미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치열하기로 유명한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종합 4개 종목 모두 8위 이내에 들었던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드루즈바 스포츠콤플렉스서 열린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 출전했다.

전날 모스크바 그랑프리 사상 첫 개인종합 은메달을 목에 걸고 감격했던 손연재는 이날 후프 종목에서 18.283을 받으며 또 은메달을 따냈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500점·러시아)에는 뒤졌지만, 개인종합에서의 18.066을 넘어선 점수라 더 큰 의미가 있다.

볼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역시 개인종합에서 받은 18.366점보다 오른 18.383을 받아 만족스러웠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솔다토바가 18.883점으로 공동 1위.

손연재는 성적에서도 나타나듯 눈에 띄는 발전으로 2016 리우올림픽 메달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손연재의 ‘무기’ 포에테 피봇은 중심축이 흔들려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난이도를 높였음에도 오히려 빠르고 매끄러운 회전으로 호평을 받았다.

약점이었던 체력도 보완,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수도 줄이며 기대를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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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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