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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7년간의 고통 "갑상선암 수술로 목소리 잃고 폐경"


입력 2016.02.22 11:59 수정 2016.02.22 12:02        이한철 기자
배우 박정수가 갑상선암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 SBS

배우 박정수가 갑상선암 투병으로 인해 폐경이 된 사실을 고백했다.

박정수는 21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7~8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지금의 목소리로 돌아온 지 2~3년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정수는 "항암치료하고 5년 될 때까지 목소리가 안 돌아오더라. 노래를 좋아했는데 높은 음도, 낮은 음도 안되더라. 연기자가 음을 표현할 수 없으니 감정표현이 좁아지더라. 우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정수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병원을 찾았는데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게 다행이라고 하더라. 갑상선암 수술 후 폐경이 됐다. 쉽게 표현하면 엔진을 다 들어내고 껍데기만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박정수는 "4~5년 그 시간들을 견디니까 (밝아졌다). 사람이 좋은 때만 살 순 없지 않느냐"며 미소를 지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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