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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성식 "더민주와 정책연대 가능"


입력 2016.02.22 15:44 수정 2016.03.22 17:45        전형민 기자

안철수 "정책연대는 OK, 선거 연대는 NO"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22일 "정책연대에 대해서는 야당과도 함께 할 것"이라며 더민주와의 연대에 대해 언급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22일 "정책연대에 대해서는 야당과도 함께 할 것"이라며 더민주와의 연대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20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 출마 예정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여당이나 집권세력이 잘 못할 경우에는 야당끼리 좋은 정책연대를 해서 새로운 대안을 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선거 때 후보단일화를 인위적으로 할 거냐는 점에서는 더민주의 김종인 대표도 지금 그거 논의할 때도 아니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씀하신 걸 기억할 겁니다"라며 선거연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어 "인위적인 선거연대는 국민들의 선택권을 빼앗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쉽게 수용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야권의 수도권연대와 관련 단호한 거부 입장을 밝혔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정당은 정책연대는 가능하다"면서 정책연대에 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수도권 선거연대'와 관련해서는 "완전히 별개"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정책을 공조할 수 있는 상대는 꼭 한 정당만은 아니다"라며 "정책적인 입장에 따라 다른 당과도 언제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론적으로 정책에 관해서는 야권인 더민주와 정의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과도 연대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원식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당사에서 가진 비공개 최고위 브리핑에서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개별적인 의사표현"으로 규정하면서 "(당은) 정책연대나 정책, 비전을 같이하는 연대가 바람직한데, 그런 것 없이 일시적 승리를 위한 연대는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이라고 정리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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