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성과연봉제 확대 방안 추진
한국은행이 성과연봉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인사제도 혁신에 나선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최근 인사·급여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TF는 성과연봉제 확대를 포함한 인사·급여·평가·채용·복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상반기 중으로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3급 이상의 팀·반장급 이상에 적용되는 성과연봉제 대상이 확대되고, 성과보수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성과별 연봉이 20∼30%가량 차이가 나도록 하는 시스템을 내년까지 모든 금융 공기업에 적용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중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한은의 신입 직원 연봉은 약 4000만원이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9616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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