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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고 나중에" 치인트 논란 더 키운 이윤정PD


입력 2016.02.26 11:05 수정 2016.02.26 11:13        김명신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극 전개를 두고 시끌시끌 하다. ⓒ tvN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극 전개를 두고 시끌시끌 하다. 마지막 2회를 남긴 가운데 연출과 원작자 그리고 시청자들 간에 불편한 행보가 극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의 발언이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 모양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치즈인더트랩'이 극중 남자주인공 유정(박해진)의 분량 축소와 반대급부적으로 백인호(서강준) 중심의 전개 그리고 결말에 따른 원작자의 심경글 등이 논란을 가열시키며 '용두사미'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윤정 PD는 한 매체를 통해 "(논란에 대해)나중에 자리를 하게 되면 말하겠다", "사적으로 만나면 얘기하겠단 뜻" 등 묘한 발언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의혹을 가중시켰다.

앞서 웹툰 원작 순끼 작가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매체가 다른 만큼 원작과 전혀 다른 느낌의 드라마 제작을 희망했다. 그러나 정작 나온 드라마는 '원작 충실'이라는 기사로 나왔다.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되는 동안 제게는 연락이 한통도 없었고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제작되는지 알 수 없었다"며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시청자들 역시 게시판 등을 통해 "산으로 가는 치인트", "백인호 캐릭터를 왜 국민 밉상으로 그리나", "서강준도 피해자", "박해진 안타깝다", "드라마 제작에 무슨 일이", "이윤정 PD의 시원한 답변이 요구된다", "치인트 애청자로 논란이 안타깝다" 등 의견을 전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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