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우승, 4대 투어 모두 제패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2.29 09:47  수정 2016.02.29 09:48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14언더파로 1위

유럽 투어 첫 승 기록하며 4대 투어 모두 우승

신지애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두 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한 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신지애(28·스리본드)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인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28일(한국시각) 호주 퀸즈랜드 주 골드코스트 로얄 파인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을 3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양희영(27·PNS)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1위를 차지한 이후 신지애가 10년 만이다.

특히 LPGA 투어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2승을 기록한 신지애는 유럽 투어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4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는 대신 호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나선 것이 결국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신지애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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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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