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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손담비 "이다희? 악바리 근성은 내가 위"


입력 2016.03.04 15:40 수정 2016.03.04 15:41        이한철 기자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손담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데일리안

'미세스캅2' 손담비가 시즌1 이다희와의 비교에 "뒤지지 않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4일 SBS 목동 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령, 김민종, 손담비, 임슬옹, 김범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손담비는 자신이 맡은 신여옥 형사 역에 대해 "(이다희와) 캐릭터 자체가 많이 다르다. 무식하기도 하지만 다혈질적이기도 하다"면서 "말로 안 되면 손이 날아가고 발이 날아간다. 그런 것들이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이다희보다 나은 점에 대해선 "액션에 대해서도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는 성격이다. 그만큼 악바리 기질만큼은 이다희에 뒤지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신여옥 형사) 캐릭터가 여우같기도 하고 곰 같기도 하다"면서 "액션스쿨 다니면서 손담비가 너무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정말 열심히 이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지닌,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지난 '미세스캅'의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가 기대되는 '미세스캅2'는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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