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만루홈런, 117m 좌중간 꿰뚫은 대포 ‘쾅!’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3.07 06:18  수정 2016.03.07 07:53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서 1회 만루 홈런

박병호 만루 홈런. ⓒ 게티이미지

미네소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박병호의 홈런은 시범경기 4경기 만이자 9번째 타석 만에 나왔다. 또한 마수걸이 홈런을 예상보다 일찍 터뜨린 덕분에 앞으로 부담을 덜고 시범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상대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 상황을 맞았다. 그리고 3구째 공이 들어오자 지체 없이 배트를 휘둘렀고, 잘 맞은 타구는 117m나 날아간 뒤에야 땅에 떨어졌다.

앞서 지난 3일 보스턴과의 경기서 우전 적시타로 시범 경기 첫 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한 번에 타점 4개를 보태 이번 시범경기 타점을 5개로 늘었다.

박병호는 4-1로 앞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라이언 웹과 마주했고,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우전 적시타 때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파고들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 대니 파콰의 변화구에 삼진으로 돌아선 박병호는 이후 수비 때 맥스 케플러에게 1루수 자리를 내주고 더그아웃에 앉았다. 따라서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마쳤다.

한편, 박병호는 이번 시범 경기서 11타수 2안타(타율 0.182) 1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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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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