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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의 교황' 지휘자 아르농쿠르 별세


입력 2016.03.07 07:44 수정 2016.03.07 07:44        이한철 기자

'바로크 음악의 교황'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오스트리아)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5일(이하 현지시간) 빈 악우회(Gesellschaft der Musikfreunde)와 유족의 발언을 인용해 6일 아르농쿠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유족들은 APA통신을 통해 성명서를 내고 "아르농쿠르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르농쿠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 '원전연주'를 추구했다. 원전연주란 과거에 작곡자가 작곡해 처음 연주했을 때의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바로크 음악의 부활을 추구해 '바로크 음악의 교황'으로까지 불렸다. 그렇다고 항상 원전연주만 고집하거나 바로크 음악만을 연주한 건 아니었다.

아르농쿠르는 지난해 12월 고령을 이유르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의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결국 2개월 뒤 세상을 떠났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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