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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심야운행 검토 ‘불금 희소식’


입력 2016.03.11 13:48 수정 2016.03.11 13:49        스팟뉴스팀

토요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온수~장암 구간 연장운행 예정

11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토요일 심야동안 지하철 7호선 열차를 운행하는 안을 서울시 의회에 제출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 지하철 7호선의 ‘토요일 24시간’ 운행이 검토에 들어갔다.

11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토요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7호선 온수~장암 구간에서 20분 간격으로 지하철 7호선 열차를 운행하는 안을 지난 10일 서울시 의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단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은 심야 운행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운행 도입에는 약 2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원기관사 1명, 실동기관사 10명 등 11명의 대체근무 비용과 42개 역사 단시간 기간제근로자 106명 채용 비용, 환승역 셔터 설치비용 등이다.

이용요금은 편익과 비용 부담에 균형을 맞춰서 지금과는 다른 별도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도철은 지금까지 사전 조사를 마쳤으며 상반기에 연구 용역과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즈음 도입할 계획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최판술 의원은 "성공적인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시의 심야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입됐다"며 "심야지하철도 충분한 공감대와 분석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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