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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에 김태우·박인환 교수


입력 2016.03.11 17:18 수정 2016.03.11 17:18        하윤아 기자

기존 3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변경

사무총장에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 선출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 공동대표에 김태우 동국대 행정대학원 교수(65)와 박인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2)가 선출됐다. 이로써 바른사회는 기존 3인의 공동대표(이영조·조동근·최병일) 체제에서 5인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바른사회는 11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동대표에 김 교수와 박 교수를 추가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뉴욕주립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 이명박 대통령 외교안보자문교수,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국무총리실 산하 통일연구원 제11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사법연수원 16기 수료 후 임관해 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인천지검에서 근무한 바 있다. 1995년부터는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 대일항쟁기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를 사무총장에 선출했다. 전 교수는 독일프랑크푸르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상사법학회 이사,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규제심사위원, 행정자치부 계약분쟁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바른사회 공동대표와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또 운영위원에는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김종석 차의과대 의학과 교수 △남광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기태 법무범인 바른 변호사 △박종훈 고려대 의학과 교수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임금자 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연구센터 연구원, △조영길 아이앤에스(I&S) 볍률사무소 변호사 등 8인이 선출됐다.

한편,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금년도 정치·사회·경제 분야 중점 사업으로 바른 국회 만들기, 의정감시 강화, 대테러관련 법제와 제도 개선, 예산감시 활동 강화, 포퓰리즘적 입법·정책 감시, 지방정부 감시, 경제활성화 및 경제 위기 조기 대응 촉구 등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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