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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속도로 정오에 가장 혼잡..."봄꽃놀이 차량 영향"


입력 2016.03.12 10:36 수정 2016.03.12 10:38        스팟뉴스팀

오전 10시 기준 서울→부산 4시간14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소요...나들이 차량 몰리는 정오쯤 '정체' 최고조 예상

주말 첫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는 봄꽃놀이 차량이 몰리는 정오쯤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상습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분기점과 천안나들목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괴산나들목에서 장연터널 방향 남단 10㎞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부산 4시간14분, 서울→대구 3시간24분, 서울→대전 1시간49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7분, 서서울→목포 3시간49분 가량이 소요된다.

경부선 부산방향 오산→안성, 천안→천안분기점, 영동선 강릉방향 광교터널→양지터널,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등은 오전 11시∼정오께 혼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약 10만대의 차량이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자정까지 총 31만대가 추가로 지방을 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37만대로, 지난 주말(5일) 당시 통행량 369만대보다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같은 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월 이후 날이 푸근해질수록 주말 교통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곤 한다"며 "본격적으로 봄에 접어드는 시기에 봄꽃 구경 등 나들이 차량이 많이 몰리면서 매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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