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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두고 커지는 국민의당 내홍…또 분당?


입력 2016.03.13 11:41 수정 2016.03.13 11:42        스팟뉴스팀

의견 일치 힘든 상황에 분당 가능성도, 이번주가 분수령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게 야권연대 수용을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남긴 가운데 지난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정배 대표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국민의당이 4·13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야권 연대를 두고 지도부 간 의견 일치를 보지 못 하며 내홍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야권 연대를 주장하는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은 연대를 반대하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향해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전주 완산구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일자리 햇볕정책과 신인재양성'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어제 대전에서 말씀드린 다음에 새로운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김 의원과 11일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측은 여전히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천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할 이는 누구인가"라며 안 대표가 결단해야 함을 강조했다.

야권연대를 놓고 국민의당 내부에서 터지는 갈등에 또 다시 탈당 및 분당 사태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다시 모인 이들이라 '재탈당', '재분당'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지도부 간 극심한 내홍으로 '결정적 판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정가에서는 오는 24일이 후보자 등록일임을 감안, 이번 주가 야권연대의 '데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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