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미스터블랙' 이진욱 "문채원, 말괄량이 동생 같아"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3.14 15:06  수정 2016.03.14 15:09
배우 이진욱이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데일리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문채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욱 PD를 비롯해 배우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진욱은 개봉을 앞둔 영화 '시간 이탈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임수정과 문채원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배우이기 때문에 극중 캐릭터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진욱은 "차분한 매력 쪽은 임수정인 것 같다. 그렇다고 문채원이 차분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캐릭터를 연기할 때 씩씩하고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 있다. 막내 동생 같기도 하고 안고 다니고 싶기도 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태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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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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