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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박찬호와 동반 라운드…소감은?


입력 2016.03.17 16:40 수정 2016.03.17 16: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JTBC 파운더스컵 개막 앞두고 프로암 대회 출전

박찬호, 골프백 메고 리디아고 캐디 자청

동반 라운드를 펼친 리디아 고와 박찬호.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19·뉴질랜드)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골프장에서 만났다.

17일(한국시각) 리디아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찬호, 장하나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리디아고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박찬호, 장하나(24·비씨카드)와 함께 프로암 대회에 출전했다.

리디아고는 박찬호와 짝을 이뤄 전반 9홀을 돌았다. 박찬호는 후반 9홀은 장하나와 플레이를 했다.

특히 박찬호는 마지막 9번홀에서 골프백을 메며 리디아고의 캐디를 자청하기도 했다.

리디아고는 LPG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찬호가 캐디백(약 18㎏)이 생각보다 훨씬 무겁다고 하며 놀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리디아 고는 “박찬호 같은 스타와 함께 골프를 치게 돼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에 박찬호도 “리디아 고와 골프를 같이 치게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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