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연기 흡인해 병원서 치료
18일 오후 6시28분께 서울 서초구 우면동 12층짜리 한국교총회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불은 23분 만인 오후 6시51분께 진화됐다. 오후 7시25분을 기점으로 건물 내에 있던 직원 30명도 모두 구조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불은 초기에 진화됐지만 건물 내에 있던 직원 일부가 12층 건물 옥상으로 대피하면서 구조작업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로비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