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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마스크 사용법 "세탁 금물·자주 만지지 마세요"


입력 2016.03.23 16:33 수정 2016.03.23 16:35        스팟뉴스팀

휴지 등을 덧대면 밀착도 떨어져·얼굴에 완전 밀착돼야 효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황사를 방지하기 위한 황사 마스크의 사용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은 올바른 접이식 황사마스크 착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본격적으로 봄 날씨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시작되면서 황사 마스크 사용법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황사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환자나 노약자는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를 활용하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황사 마스크는 반드시 제품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라는 표시를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일반 보건 마스크는 80%의 미생물을 차단하는 반면 황사 마스크는 98%의 미생물을 차단한다.

황사 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마스크 내의 필터가 손상되어 황사 성분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사용하면 안 된다. 착용 후에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필터를 손상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착용 후에 만지지 않도록 한다.

화장이 마스크에 묻는 것 등을 우려해 휴지 등을 덧대고 마스크를 사용하는 때도 있는데, 이는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되는 것을 막아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

착용할 때는 공기 누설을 확인하면서 완전히 안면에 밀착될 수 있게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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