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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성유리 "지상파 3사 첫방 이례적, 긴장"


입력 2016.03.28 09:12 수정 2016.03.28 09:14        김명신 기자
연기자 성유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 MBC

연기자 성유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성유리는 28일 첫방송 되는 MBC 새 월화 특별기획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 법부, 재무팀 소속으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맡았다.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성유리는 "복수극이라는 무겁고 진지한 드라마에서 나홀로 밝은 캐릭터를 맡아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면서 "하지만 드라마에 밝은 에너지를 주는, 특유의 밝음으로 어둠과 아픔의 인물들에게 기쁨을 주는 캐릭터라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주변 분들이 로맨틱 코미디의 밝은 연기가 내 전공분야라고 하더라. 특히 강지환과는 세 번째 호흡인데, 어떻게 반응해주고 받아줄 지 다 알아서 편하게 마음껏 망가지고 있다"고 연기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지상파 월화극이 일제히 새 작품으로 첫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성유리는 "이례적인 일이다. 동시에 첫방을 한다는게 긴장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16부작이 몇 번 바뀌어도 끝나지 않는다. 초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필력이 좋은 만큼 마음을 비우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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