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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올해 2분기 채권 8500억원 발행


입력 2016.03.29 11:03 수정 2016.03.29 11:04        배근미 기자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 5500억원·상환기금채권 3000억원 발행 예정

예금보험공사가 2016년도 2분기 8500억원 상당의 채권 발행에 나선다.

예보는 2분기 중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과 예금보험기금채권 상환기금채권을 각각 5500억원과 3000억원 씩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하는 1조원 상당의 특별계정채권 및 상환기금채권 원리금 상환에 사용 예정이다.

특별계정채권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정리와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설치돼 오는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2016년 1분기 말 잔액은 16조4000억원이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마련된 상환기금채권의 현재 잔액은 14조3000억원이다.

예보 측은 이번 채권 발행에 대한 회차별 발행금액과 입찰일 등 세부사항에 대해 별도 입찰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분기 예보가 발행한 특별계정채권은 1조4800억원이며, 상환기금채권은 4000억원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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