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일부 지역 '건조주의보'
서울 낮 최고기온 22도 등 고온 현상 이어질 듯
4월의 첫 주말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차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의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전·광주·대구·전주·청주 24도, 춘천 23도, 부산·제주 21도, 강릉 20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 광명시, 양평군, 남양주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부천시 등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이밖에 기상청은 일요일인 3일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돼 밤에는 강원영동남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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