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 마지막 시범경기서도 무안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02 14:50  수정 2016.04.02 16:41

9회 대타로 출전해 1루수 땅볼 기록

0.178의 저조한 타율로 시범경기 마감

김현수, 볼티모어 마지막 시범경기서도 무안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난 김현수. ⓒ 연합뉴스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졌지만 끝내 반등은 없었다.

최근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한 김현수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잔류를 희망한 김현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현수는 9회초 1사 1, 2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즈의 타석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댈리어 이노호사와 맞선 김현수는 5구째를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선 이후 모처럼 잡은 기회였지만 안타는 고사하고 자칫 병살타로 이어질 뻔한 타구를 기록했다.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김현수는 0.178(45타수 8안타)의 저조한 타율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오는 5일 박병호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볼티모어가 방출하지 않는 한 개막 25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계륵'이 된 김현수에게 쇼월터 감독이 과연 제대로 된 기회를 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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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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