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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을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괴한에 피습


입력 2016.04.05 14:18 수정 2016.04.05 14:19        전형민 기자

입술 찢어지고 목, 무릎 등에 타박상

4·13 총선에 출마한 안귀옥 후보가 5일 새벽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사진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안 후보가 검진을 받는 모습. ⓒ안귀옥 후보 선거사무소

4·13 총선에 출마한 후보가 총선을 불과 8일 앞둔 5일 새벽 괴한에 습격을 당했다. 경찰은 사건 장소 주변 폐쇄회로TV(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피해자는 이번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 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안귀옥 후보다. 안 후보의 선거캠프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소방서 인근 도로에서 혼자 걸어가던 도중 괴한의 습격으로 입술이 찢어지고 목과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괴한은 안 후보를 길가의 시멘트벽으로 밀치고 달아났다.

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당시 수행 차량은 주유하던 중이었고 교회에서 나온 후보와는 다른 장소에서 만나기로 돼 있었다"며 "그 사이 범행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 후보는 최근 인천지방법원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간 단일후보는 '야권단일후보' 명칭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결정을 이끌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안 후보는 피습 직후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검진과 조치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부터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다시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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