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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통합 상품권 나온다...7월 출시


입력 2016.04.05 15:01 수정 2016.08.18 18:02        김영진 기자

여러 브랜드 회사 동시 사용...외식상품권 먼저 출시 예정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통합 상품권이 7월 출시된다. 지난 4일 협약식에 참여한 KT엠하우스 조훈 대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거인의어깨네트웍스 김형일 총괄대표(사진 왼쪽부터)ⓒ거인의어깨네트웍스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통합 상품권이 출시된다.

거인의어깨네트웍스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KT엠하우스와 손잡고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오는 7월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상품권은 해당 브랜드만 사용할 수 있거나 해당 브랜드 회사 계열사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었다.

예를들어 기존 고객이 상품권을 선물로 받은 경우 해당 브랜드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 상품권은 A브랜드에서 이용하고 남은 잔액을 B브랜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자율적인 선택형 상품권이다.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의 중소도시의 모든 프랜차이즈 가맹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브랜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권 발행기관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은 지난 수년간 꾸준한 성장을 통해 하나의 산업으로 안정화가 됐고 대부분의 연령층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IT 발전에 맞춰 발 빠르게 프랜차이즈산업에도 접목해 수평적인 규모의 발전이 아닌 수직적인 질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 상품권은 우선 외식상품권 중심으로 출시되며 향후 도·소매, 서비스 업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발행기관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기관인 거인의어깨네트웍스(대표 김형일), 판매기관인 KT엠하우스(기프트쇼 대표 조훈)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회 임원사 등 20여명의 CEO가 대거 참석했다.

주관기관인 거인의어깨네트웍스 김형일 총괄대표는 "판매처인 kt 기프티쇼와 더불어 중국 알리바바 티몰 한국시장정품성의 물품공급권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모바일과 온라인 유통시장을 확대 할 것"이라며 "특히 수요자 중심의 통합 상품권은 대표적인 소비재인 외식분야를 필두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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