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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호남에서 망하면 수도권에서도 망해"


입력 2016.04.06 17:16 수정 2016.04.06 17:16        조정한 기자

"더민주의 지지기반은 호남, 어려운 것은 사실"

"대선주자 1위인 문재인 전 당 대표 호남 가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라디오에서 "호남에서 망하면 수도권에서 망하는 것"이라고 말해, 총선에서 호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라디오에서 "호남에서 망하면 수도권에서 망하는 것"이라고 말해, 총선에서 호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0대 총선에서 공천 배제돼 '더컸 유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더민주의 지지기반이 호남과 수도권인데, 수도권도 야권 분열 표로 실제로 많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남에서 전멸하고 수도권에서 이겨서 130석 할 가능성은 없다. 직접적으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며 "호남에서 망하면 수도권에서 망하는 거다. 그리고 호남에서 흥하면 수도권에서 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의석 수와 호남 의석 수가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의미를 가진 호남에 문재인 전 당 대표가 찾아가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대선후보 1위를 하고 있는 후보를 호남에 못 가게 하는 게 말이 되냐고 (호남에선)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문 대표가 호남에 가야 한다고 본다. 대통령을 꿈꾸는 분이 총선 때 호남을 가지 못하면서 대선 때 어떻게 호남에 가겠냐"고 지적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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