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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국회의원이 '삼총사'를 봐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16.04.08 22:53 수정 2016.04.08 23:15        이한철 기자
카이가 뮤지컬 '삼총사'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대상으로 국회의원을 꼽았다. ⓒ 데일리안

배우 카이가 국회의원들이 뮤지컬 '삼총사'를 봐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카이는 8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20대 총선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을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국가재정을 정할 때 문화 부분은 가장 먼저 긴축을 한다고 들었다"면서 "좋은 뮤지컬, 공연을 봐주신다면 공연 문화가 정책적으로 훌륭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이는 "정의는 살아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 '삼총사'가 추구하는 정의와 행복에 관한 것들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과 삼총사(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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