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생활 만족…손태영 사랑스럽다"
연기자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 관련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실제 아들 룩희와 친구처럼 지낸다. 아빠로서의 점수는 작품을 하지 않을 땐 90점을 주고 싶다"라고 멋진 아빠 포스를 드러냈다.
작품을 선정할 때도 아내 손태영과 상의를 하곤 한다는 권상우는 "손태영과 결혼하면서 약속했던 부분이 일 년에 한 두번은 가족여행가기였다. 여유가 될 때마다 호주에 있는 집으로 쉬러 간다. 여기서 하는 고민들을 외국에 가면 안하니까 너무 좋은 거 같다. 결혼하기 전 약속한 게 아무리 바빠도 가족여행을 가자였다. 물론 구두로 약속한 거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결혼생활에 대해 권상우는 "나름대로 가족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와이프는 덜 만족할 수 있지만 나는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이다.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일이며 육아며 최선을 다하는 아내가 예뻐보인다. 아들 룩희도 건강하니 더 좋지 않나"라고 아내 손태영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그는 "열심히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이고 아침형 인간이라는 점에서 우린 공통점이 있다. 안 맞는 것도 딱히 없다. 드라마 볼 때 나는 축구, 아내는 '사랑과 전쟁' 보려는 것 때문에 티격태격 할 뿐이다. 부부 싸움도 크게 한 적 한 번도 없다. 물론 나는 좋은데 와이프는 불만이 많을 수도 있지 않겠다. 잡고 사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해한다고 많이 노력하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서운한 부분도 있지 않겠나"라며 아내사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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