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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유동성규제 대응 위한 바젤3 시스템 구축


입력 2016.04.12 17:03 수정 2016.04.12 17:19        배근미 기자

유동성시스템 구축 및 조비경보체계 마련...유동성지표, 일별 산출 전환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유동성규제 대응을 위한 바젤Ⅲ 유동성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은행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유동성규제 대응을 위한 바젤Ⅲ 유동성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바젤Ⅲ 유동성규제 시행을 위해 단기유동성규제비율인 LCR(영업용순자본비율)과 중장기유동성규제비율인 NSFR(순안정자금조달비율)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이미 지난해 시행된 LCR 산출과 오는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NSFR 산출을 위해 최근 수 년 동안 국내 은행들이 유동성시스템 구축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은행은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LCR과 NSFR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산출하고, 유동성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조기경보체계도 구축해 글로벌 유동성 규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월 산출하던 유동성지표를 하루 별 산출 체제로 선진화해 2017년 시행하는 일별 LCR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흠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은 "대구은행의 유동성리스크 관리 수준은 은행권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위기 상황에 강한 은행으로 인정받고 있따"며 "LCR 비율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규제가 강화될수록 대구은행의 대외신인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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