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인증하고 할인받자" 할인이벤트 풍성

공연·외식·쇼핑 각 업계에서 투표 독려 마케팅 선보여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총선 당일, 임시공휴일이기도 한 이날 각 공연계와 유통업계 등에서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총선 당일, 임시공휴일이기도 한 이날 각 공연계와 유통업계 등에서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끈다. 투표 인증샷이나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쇼핑이나 외식, 공연관림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실제 각 대형 백화점에서는 선거 날에 맞춰 대형 이벤트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이날 모든 점포에서 ‘멘즈 위크’를 열어 남성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또한 이날 강남구 역삼동의 LG아트센터는 니하이 씨어터의 뮤지컬 ‘데드 독’ 관람객 중 투표 인증샷이나 투표 확인증을 제시한 관람객에게 티켓 값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종로구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라이어’도 투표 인증샷이나 확인증을 제시할 시 평소 3만 5000원인 공연을 1만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오전 10시부터 투표 독려 프로모션인 ‘슈퍼꿀딜-이디야커피’를 진행했다. 선거 날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통해 2800원짜리 이디야 커피 아메리카노를 구매할 시 전액을 티몬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행사다.

이외 각 외식업계에서 투표 인증샷을 제시한 고객에 한해 할인을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