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된 판 할 “우승컵, 내가 영국에 온 이유”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4.14 09:14  수정 2016.04.14 09:19

맨유, 웨스트햄 꺾고 FA컵 4강 안착

판 할, 경기 마친 뒤 우승 욕심 드러내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 ⓒ 게티이미지

“영국에서 트로피를 원한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하자 크게 만족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FA컵’ 8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재경기에서 2-1 승리했다.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맨유는 2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으로 향했다.

판 할 감독 역시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승트로피를 간절히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압박이 매우 잘 된 경기였다”며 “후반전에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전반전에 위협적인 에네르 발렌시아에도 단 한 번의 찬스만을 허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승리를 향한 투지를 보여준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난 8월 이후 홈에서 진 적이 없는 강팀을 상대로 우리가 게임을 지배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토트넘전 0-3 완패로 또 다시 벼랑 끝으로 몰렸지만 이내 자신감을 되찾은 판 할 감독은 “0-3 패배에도 우리는 이날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승리해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FA컵 4강에 오른 맨유는 오는 24일 웸블리 스타디움서 에버턴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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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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