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토트넘 '로마 사디크' 놓고 장외 북런던더비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4.17 17:57  수정 2016.04.17 17:58

'풋볼 이탈리아' 아스날-토트넘-리버풀 사디크 주시 보도

아스날-토트넘-리버풀 모두 로테이션 공격수가 필요하다. ⓒ 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거상들이 AS로마 유망주 우마르 사디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각) 아스날과 토트넘, 리버풀이 로마 유망주 사디크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사디크는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다. 장신(193cm)을 자랑하는 사디크는 제공권 싸움에 능하다는 평가다. 문전에서의 집중력 역시 뛰어나 프리마베라에서 남다른 득점포를 뽐냈다.

아부자 FC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축구계에 입문한 사디크는 2013년 스페지아 유소년팀에 입성했고, 가공할 만한 득점포로 AS로마에 입성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노아전에서 사디크는 감각적인 헤딩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1월 열린 키에보 베로나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로마의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사디크는 에딘 제코의 기대 이하 활약 탓에 고개를 숙였던 로마 공격의 미래로 꼽히고 있다.

대형 유망주 출현 예고에 프리미어리그팀들도 연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소년팀 시절 가공할만한 득점포를 보여준 데 이어 성인 무대 데뷔 후에도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일찌감치 데려오겠다는 방침이다.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 모두 로테이션 공격수가 필요하다. 어리지만 재능이 있는 사디크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바람과 달리 로마가 사디크를 내줄 가능성은 낮다. 올 시즌 로마는 야심차게 데려온 제코의 부진, 은퇴를 앞둔 프란체스코 토티를 대신해 팀을 이끌 공격수가 필요하다. 주전급 선수가 오더라도 로테이션 멤버는 필수요소다.

무엇보다 로마는 유망한 유소년 선수 영입을 통해 일찌감치 세대교체와 전력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어 핵심 유망주격인 사디크를 내줄 확률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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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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