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하자” 중학생 6명, 고시원서 여중생 집단성폭행
만취상태 빠지게 한 뒤 집단 성폭행·추행, 혐의 대부분 인정
중학생 6명이 13살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 추행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준강간 혐의로 A 군(15) 등 중학교 3학년생 5명을 구속하고, 특수준강제추행 혐의로 동급생 1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A 군 등 5명은 친구의 생일파티를 한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 여학생 B 양(13)을 고시원으로 불러내 술을 먹였다. B 양이 만취하자 이들은 번갈아가며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불구속 입건된 1명은 B 양을 강제추행했다.
딸이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자 B 양의 아버지는 실종신고를 했고, 다음날 오전 경찰이 고시원에서 A 군과 함께 있는 B 양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피임도구를 발견한 경찰은 성폭행 정황을 포착해 범행을 추궁했으며, 결국 A 군의 자백을 받아낸 경찰은 진술을 토대로 공범 중학생 5명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남학생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고시원은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가 얻어준 곳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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