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에스더 "과거 자살 시도, 노숙자가 살려줘"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20 09:46  수정 2016.04.20 09:47
슈가맨 에스더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슈가맨' 에스더가 과거 자살을 시도한 사연을 공개했다.

에스더는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에스더는 활동 중단 이유로 "너무 어린 나이에 꿈을 이루니 현실이 힘들었다. 음악, 방송이 싫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낮엔 게임을 하고 밤엔 술을 마시는 생활의 연속이었다고.

특히 에스더는 자살을 시도한 사연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에스더는 "자살을 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그때 저를 살려주신 분이 노숙자였다. 그 분이 충고를 해주신 게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더는 "지금 이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는 것은 노숙자 분이 살려주셨기 때문이다. 여러분들도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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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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