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탁재훈, 3년 만에 지상파 복귀 "반성했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4.20 13:04  수정 2016.04.20 13:07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탁재훈이 MBC'라디오스타'로 3년여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MBC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탁재훈이 MBC'라디오스타'로 3년여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

20일 MBC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라디오스타'의 '아~ 머리 아파~'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엔 탁재훈 외에 김흥국, 이천수, 그룹 'B.A.P'의 힘찬 등이 나온다.

최근 녹화에서 긴장한 기색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온 탁재훈은 "무엇보다 죄송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사과했다. 탁재훈은 자숙 기간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또 '사과 댄스'를 보여줬다. 탁재훈은 "그동안 많이 반성했다"고 사과를 전한 뒤 댄스를 보여줬는데 중간중간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MBC는 "탁재훈이 어느 때보다 진중한 모습으로 사과하는 한편, 죽지 않은 예능 감각을 드러냈다"며 "초 단위로 쏟아내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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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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