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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한 모아저축은행


입력 2016.04.21 18:19 수정 2016.04.21 18:20        김해원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 박희영 모아저축은행 주임에 감사장 전달

보이스피싱사고를 예방해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감사장을 전달받은 박희영 모아저축은행 주임.ⓒ모아저축은행
인천 소재 모아저축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공로로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모아저축은행은 앞서도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인천 남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박희영 모아저축은행 주임에게 적극적 대처로 보이스피싱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주임은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날 오후 70대 남성 고객이 모아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해 정기예금(2850만원) 중도해지와 함께 전액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 다소 안절부절 못하는 고객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박 주임은 정기예금 중도해지 이유 등을 꼼꼼하게 물었고 이 고객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카드가 부정발급돼 예금이 인출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한 박 주임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조사결과 국제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고객에게 설명한 뒤 돌려보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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