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당분간 통신사업 자체만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성장이 어렵다”며 “데이터 이용량이 늘면서 고가 요금제 가입자 증대에 따라 ARPU가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4년 미래지만 5세대(5G)가 오면 ARPU 추가 신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1분기 기준 ARPU는 3만6414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는 누적 기준 10% 수준이라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대로 ARPU감소가 불가피하나, 다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상위 요금제 증대를 통해 ARPU감소를 상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동기 대비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