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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민원서식 '누구나 쓰기 쉽게'


입력 2016.05.02 16:48 수정 2016.05.02 16:48        스팟뉴스팀

출생·사망신고서 등 국민 일상과 가까운 서식 우선 개선

2일 행정자치부는 민원신청서 양식 간소화 계획을 전했다. (자료사진) ⓒ포천시

앞으로 민원신청서 작성이 한결 간편해질 전망이다.

2일 행정자치부는 관계부처와 합동해서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의 작성내용을 대폭 간소화하고, 디자인도 국민에게 친근한 서식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민원인의 신분증이나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항은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간이서식으로 재편되며, 작성방법·유의사항 등 안내문구와 행정용어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이 포함된다.

아울러 띄어쓰기, 어휘 등 현행 맞춤법과 맞지 않는 내용이 수정되고 여러 의미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문장은 뜻이 명확하도록 수정 된다. 또 작성내용이 서로 유사한 서식은 통합되고, 무리한 통합으로 작성에 혼란을 주고 있는 서식은 분리된다.

행자부는 주민등록 관련 서식, 출생·사망신고서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서식 60종을 우선 개선하고 점차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번 민원서식 개선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 정부3.0의 성과를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국민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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