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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TK 39년 집권했어도 대구 경제는 몰락"


입력 2016.05.14 11:16 수정 2016.05.14 11:20        스팟뉴스팀

"이제 4선 의원 돼 솔직하고 근본적인 진단 찾는 노력할 것"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승민 의원이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13일 "지금도 TK(대구·경북) 출신이 대통령을 하고 있는데 대구 경제가 너무 형편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중식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주최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1948년에 건국하고 68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TK 출신 대통령들이 39년을 집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를 이끈 주력 산업들조차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그간 섬유나 자동차 부품, IT 부품으로 겨우 먹고살던 대구 경제가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이 든다"며 "대구 경제가 GRDP(지역내총생산) 기준으로 보면 너무 형편없다"고 꼬집었다.

유 의원은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중앙정부 사업을 경쟁해 가져오는 피상적인 일에 그쳤다"며 "김부겸·주호영 의원과 제가 이제 4선 의원이 돼 앞으로 길게 (정치)할 가능성이 갈수록 줄어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솔직하고 근본적인 진단과 출구를 찾는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 말미엔 "무거운 말씀 드려 죄송한데 요즘 무소속이라 불러주는 데도 없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무소속 주호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복당에 대해 "(당이) 사과를 해야 복당을 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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